Kooglog


이번 글에서는 이전에 뽑다가 만 Daedric Armor를 마저 뽑아보기로 한다.


1. 모델

모델은 Thingiverse에서 찾아볼 수 있는 Daedric Armor(Torso)이다. 스카이림이라는 고전게임(???)에 나오는 갑옷중 하나로 바닐라(원래 게임의 오리지널) 아이템 갑옷중 가장 쎄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게임중 사진은 아래와 같다.

   출처: 팬덤위키

이 갑옷에서 Torso부분만 모델이 공짜로 돌아다니는데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 많이들 출력했었다. 나도 이전에 했었고.. 

https://pinshape.com/items/35469-3d-printed-elder-scrolls-skyrim-daedric-armor-bust

모델은 위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실제 출력하면 어떤 모양이 되냐면, 

프린터 조립하자마 출력했었던 다스베이더(2016년)와 1년 후 출력한 데이드릭 아머(2017년). 두개의 품질차이가 꽤 보인다.

요렇게 된다.  Anet A8을 이용해 뽑은 모델이다. 이제 다시 3DITS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해보자.


2. 출력 방법

출력시 Z축 적층 높이는 0.3으로 하였고, 분홍색 PLA를 이용하였다. 온도는 지난 글에 포스팅했던 이유로, 220정도를 이용하였다.


해당 모델은 머리, 양쪽 어깨, 몸통 그리고 바닥 거치대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는 이전시간에 출력했던걸 이용하면 된다.

이전시간에 출력했던 헬멧부분


양쪽 어깨를 출력할 때, 한쪽은 동해아이티에서 제공한 큐라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내가 이용하던 심플리파이의 출력값을 이용하였다.

그런데, 어깨부분 갑옷의 모델을 보면 등쪽 부분에 아래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주황색 동그라미) 이 부분은 서포터가 꼭 필요한데 큐라건 심플리건 자동으로 생성이 안된다. 즉 매뉴얼 서포트가 필요한데, 큐라는 매뉴얼 서포트 생성이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메쉬믹서를 이용해 매뉴얼 서포트가 포함된 모델을 새로 만들고 이 파일을 큐라에서 슬라이싱 하였다. 다른쪽 어깨는 그냥 심플리파이에서 메뉴얼 서포트를 형성시켜주었다.

자동으로 서포트가 생성되지 않는 부분. 큐라 구버전에서는 문제가 되어, Meshmixer를 이용해 매뉴얼 서포트를 생성해 주었다.

심플리파이에서는, 해당부위에 커스텀 서포트를 생성해주어 해결하였다.

양쪽 어깨를 비교한 후, 괜찮은 설정값으로 몸통을 출력하기로 하였다.

3. 출력 결과


양쪽 어깨 모두 출력은 되었으나, 큐라(동해아이티 제공 설정 사용)에서 슬라이싱한 어깨쪽은 압출량이 적어서 벽이 비는 곳이 보였다. 그래서 몸통은 내가 설정한 심플리파이 설정값으로 출력하였다. 

큐라+업체설정값으로 출력한 부분. 프린터가 80%의 압출량으로 맞춰져 있기 대문에, 가끔 압출량 부족이 생긴다.

심플리파이에서 125%의 압출량(즉 보통의 100%)로 출력한 부분. 공차등을 맞추기에는 까다로워지지만 압출량부족은 없어진다.


몸통 출력 결과, 모든 뚜껑을 열고 쿨링을 최대로 하였음에도 처지는 곳이 보였다. 이는 노즐온도가 높고, 쿨링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어 없는 압출기 + PEEK 핫엔드에서는 노즐온도를 낮추면 압출불량이 잘 생기기 때문에, 쿨링의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그런데 3DITS 프린터는 이미 출력물용 쿨링팬이 2개나 있다. 즉 쿨링 팬 끝에 Shroud가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프린터의 완성도를 보면 설계를 깔끔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이를 활용해 팬 노즐(혹은 슈라우드)등을 철물 절곡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노즐 끝 부분에 바람이 집중되도록 해주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서포터들 뗀 뒤의 몸통 모습. 쿨링도 안좋지만, 레이어 높이 0.3이 너무 높았나보다.


모든 결과를 글루건으로 뚝딱 뚝딱 붙이면 아래와 같이 된다. 기본 제공 설정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0.3 높이로 출력한게 퀄리티 면에서 좀 아쉬웠다. 

완 ㅋ 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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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ITs프린터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Z축의 wobble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던 차에, 3DITs 개발팀 쪽에서 문자가 왔다이전글들을 읽어보시고, 내가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보내주셨다.

 

우선, 모터의 전류를 없애는(disable stepper)기능이 삭제된 것과 베드의 z 이송이 노즐온도 180 이하에서는 되지 않는것 모두 '레벨링이 웬만해서는 틀어지지 않기 때문' 도입된 설정이라고 하였다.

정상적인 출력 상황에 레벨링이 틀어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류해제 메뉴를 삭제하였고, 그나마 레벨링이 틀어질만한 상황이  차가운 노즐 끝에 똥이 굳어있는 채로 레벨링을 하는 경우이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노즐 온도를 베드이송의 선행조건으로 걸어두었다고 했다.

 

두번째로 180도에서 Thermal runaway 자주 일어나는 문제 있었는데, 이는 PID제어의 실패가 아니라 낮은 온도 구간(180 이하)에서 온도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안전장치가 작용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0 이하의 온도도 이용하는 경우가 있을 있다고 판단하여, 현재는 기준을 160 이하로 수정하였다고 한다.

(180 이상에서는 PID 작용하여 설정온도를 제어하고, 온도가 설정온도와 많이 벗어나면 Thermal runaway 일어나도록 되어있다.)

 

번째로 230도로 설정되어있던 cura 프로파일 있는데, 이는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워낙 저속프린팅만 해서 생각이 없었지만 원래 프린팅의 속도가 올라가면 노즐 온도도 같이 올라가는게 맞다. 회사내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PLA기준 60-80mm/sec 속도에서, 230 정도로 이용하는게 3dits 전용 핫엔드에 적합한 설정이었기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였다. (물론 PLA로는 상식과 벗어나는 값이긴 하다) 같은 필라멘트를 써도 높은 온도를 설정해야 e3ddv6 비슷한 필라멘트 흐름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여 PLA 출력 조건을 바꿔, 속도 50 온도 220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압출량이 속도별로 일정하지 않은 현상과 막힘 현상을 해결할 있을 같다.

 

마지막으로, 온도에 상관없이 압출량 자체가 낮은걸 확인했었는데, 이는 실제로 80% 압출량으로 맞춰져 있다고 한다. 공차에 대한 고려 없이 뽑아도 조립성이 좋고 적층 결이 좋도록 결정된 사항이라고 한다. 실험적으로 구했었던 1.23보다 약간 높은 1.25(100/80)의 압출배수를 주어야 이론적으로 원하던 길이의 압출이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전반적으로 3DITS 프린터의 방향성이 확고한 것을 있었다. 렌털서비스 위주로 학교에 보급된 프린터인 만큼, 교육공간등에서 최소한의 유지관리로 비전문가도 반복적인 프린팅이 가능하도록 세팅을 하려 노력한 같다.

 

마지막으로.. Z축 wobble 현상은 매뉴얼을 제공하는 보다는 교체를 해주는게 맞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하셨다. 하지만 오전이나 오후를 기다릴 없기에 우선 응급조치를 하였다. 스크류의 편심을 흡수하기 위해서 모터 반대쪽, 위쪽 스크류 마운트의 체결을 느슨하게 풀었다. 황동너트의 체결도 느슨하게 풀었다. 위아래로 움직여보니 베드가 아래로 내려갔을 스크류가 심하게 요동치는것을 있었다. 요동이 최소화가 되도록 조정하고 다시 체결하였다.

 

이러저러한 조치 , 테스트 프린트 3개를 하였다. 두개는 이미 지겹도록 뽑아보았던 20mm큐브와 sd카드 내부에 있던 Cyliner gcode이고, 새로운 프린트물은 데어드릭 아머 헬멧(skyrim daedric armor)이다.  실린더를 제외한 모델은 모두 Thingiverse에서 찾을 수 있다.






큐브는 내가 채움을 안줘서 위쪽면이 부족해졌다. 원래 z축 결이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서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해서, 동영상이 제일 정확할 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도 어느정도 느낌은 전달이 될 것 같다.  얼짱각도로 찍으면 좋아보이는 각도도 있지만, 모서리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적으로 wobble이 좀 보인다. 


결과적으로 wobble 그래도  줄어든 같고, 220온도에서 출력이 상당히 안정적임을 있었다. 특히 daedric helmet은 올라간 온도에 맞춰서 리트랙션값 및 서포터를 손봤었어야 하는데, 그냥 막 뽑았더니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좀 더 예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은 빼먹었는데 저 헬멧도 뒤통수쪽에는 wobble이 좀 보인다. 프린터의 체험단 날짜가 한달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을 위해 교체를 봐야 하는 것인지 고민된다.


그동안 한대의 프린트만을 사용하다보니, 기계별로의 특성이 있다는걸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프린터를 테스트하면서 특성이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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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AM8용으로 필요했던 부품이 있었어서, ABS 프린팅을 하기로 하였다. 

한 개의 핫엔드에 재료를 섞어쓰는건 권장하지 않는 사항이지만, 그래도 뭐 별 수 있나.. 한 개밖에 없는데;; 죄송했습니다 실장님..

 필라멘트는 중국산이긴 하지만 무난하게 나오던, 검증된 ABS 필라멘트를 선택했다. AM8에서도 프린터의 프레임이 녹아내리기 전까진 별 문제 없이 프린팅을 했었던 필라멘트이다. 출력전, 기존의 PLA 잔여물을 밀대로 밀어서 안쪽을 깨끗하게 비우고, Atomic method로 내부 잔여물까지 빼냈다. ABS 필라멘트를 쓸 수 있도록 온도를 235도까지 올리고, 마빈을 뽑았다. 

안착은 정말 끝내주게 잘 된다. 내가 갖고있는 필라멘트들은 걱정을 할 일이 없었다.

 읭? ㅋㅋㅋㅋ 마빈이 얼굴이 무너졌다. 오른쪽이 처음 출력을 걸었을 때의 모습이고, 왼쪽이 조금 설정을 잡고 나서의 모습이다. 오른쪽은 뭔가 필라멘트의 거치가 잘못된 것 같다. 그럭저럭 쓸만해 보여서 바로 본 부품을 출력하였다. 

 하지만 압출지옥이 시작되었다. 익스트루더가 틱틱대며 못밀어주면 바로 Change filaments를 누르고, 죽죽죽 밀대로 밀어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출력. 어찌저찌 이렇게 쓰려고 했다. 

약 4시간짜리 출력물을 출력하고 있었는데, 출력을 걸어놓고 한 2시간쯤 지나자, SD카드 에러가 났다. SD카드를 빼고 다시 끼웠더니 출력 재개는 되었는데, Change filaments 메뉴, Pause, Stop 메뉴가 사라졌다. --; 

즉 출력을 하고 있긴 한데, 출력을 멈출 수가 없었다. 펌웨어가 예외처리가 잘 안되어있는 것 같다. 이제 압출불량이 나면 바로 꺼야한다. 디아블로 2에서 하드코어 바바리안을 하는 기분으로 프린터 옆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 출력중 압출불량이 나타났고, 프린터를 껐다가 켜고, 슬라이서에서 중단된 이후부터 이어서 출력을 시도하였다. 5번의 재시도를 한 끝에, 5번의 압출불량을 겪었고, 결국 때려쳤다.

실장님께 문의를 드렸고, 바로 퀵으로 핫엔드를 새로 보내주셨다. 더불어 분해해서 씹고 뜯고 즐겨도 된다는 허락(?)까지 받았다. 귀여운 퍼즐까지 같이! 저 온도변화 필라멘트 도마뱀이 은근히 귀엽다.

그래서.. 받은 새 핫엔드는 PLA 전용으로 놔두고, 기존의 핫엔드를 복구하여 ABS용으로 이용하기로 하였다. 

왼쪽은 새로 받은 핫엔드, 오른쪽이 내가 망가뜨린 핫엔드이다. 시커멓게 탄화물이 쌓인 노즐 안쪽과 테플론튜브 끝단을 볼 수 있다. 


테플론 튜브는 내가 갖고있던 것으로 잘라서 대체하고, 노즐은 토치로 홀랑태우기 - 아세톤 면봉질의 반복으로 닦았다. 이렇게 테플론 튜브가 들어있는 핫엔드는, 노즐과 테플론 튜브가 유격이 없는게 중요한 듯 하다. 즉 테플론 튜브를 아주 예쁘게 잘 수직으로 잘라야 하며, (날카로운 칼이 필요하다) 길이도 필요한 길이보다 아주 약간( ~1 mm정도?) 긴듯하게 잘라서, 체결시 노즐에 딱 맞닿아 압력이 가해지도록 하는게 문제가 적은 것 같다. 또 너무 길면 테플론튜브가 변형되므로 주의한다.

토치로 태우고, 이전에 이용하였던 아보카도 오일까지 동원하여 열심히 출력하였다. 좀 저렴한 ABS 필라멘트라서 그런지 수축이 많이 발생해 쩍쩍 갈라졌다. 금속제 챔버이지만 이것도 온도유지에 부족한 것 같아, 프린터 전체를 뽁뽁이로 감싸서 출력하였다. 다행이 이정도로 적당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었다. 여기저기 금 간거는 ABS 주스를 발라서 채우기로 스스로 합의하였다. 근데 더 큰 문제가 두드러졌다.


원통형 구조를 크게 뽑아보니 층간 울렁거림이 더욱 극명히 보였다. 하하

앞으로 이걸로 뭘 해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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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체험기를 올린다. 3DITs 체험단을 하면서 2kg 필라멘트를 제공해 주셨는데, 보기에 국내 T**** 사의 filament 같다. 동해아이티 사에서 출력대행업무시에 해당사의 필라멘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불순물이 없고 막힘이 적어서 장기간 운영에 적합한 필라멘트라고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습도에 너무 민감해서 뚝뚝 끊어진 적이 많아, 즐거운 기억이 별로 없는 필라멘트이다… )

 우선 아무생각 없이 테스트로 뽑기엔, 역시 Benchy이다.



 

엄청 대충 잡은 설정값인데, 표면 품질은 괜찮아보인다. 부분에서 Ringing등도 거의 안보이는게, 역시 리니어가이드가 좋긴 좋은 같다.

 

근데 Z축으로 Wobble 있다. 하아.. 베드에 있는 Z 이송용 스크류 혹은 황동 너트가 편심이 있는 같다.

  

두번째로는 Ctrl-V 캘리브레이션 타겟을 뽑아 보았다. 출력물은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데,

Gcode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출력물이다. 오버행과 브릿징, 얇은 등등 이것저것 골고루 테스트 있게 되어있다. 시간도 얼마 걸리고, 얇은 출력부가 많아서 채움을 관찰하기에도 좋다. 지난시간에 압출량이 이상하다고 했었는데, 이것도 다시 점검할 뽑아보았다.

 

 

 

출력을 했더니 윗면에 공간들이 많이 보였다. 압출량이 부족하였다. 사진은 못찍었다.. 압출량 보정을 보기 위해서 100mm 다양한 속도로 압출하는 gcode 작성하여 압출량 보정을 시도하였다. 실제 인쇄상황처럼 필라멘트를 노즐로 압출하게도 해보고, 핫엔드에서 분리하여 압출기에서 압출하는 길이만도 보았다.

그런데 결과가 골때렸다. 핫엔드를 결착시킨 상태에서는 압출시키는 속도에 따라 압출되는 길이가 달랐다. 속도가 빠를수록 적게 압출되었다. 이건 노즐내부 흐름이 안좋은 때문이겠다. 핫엔드를 분리하고 압출을 시켜보니, 비로소 일정하게 속도에 관계없이 시킨 길이만큼 압출되었다. 하지만 압출값 자체도 적었다;; 여러 길이를 출력해본 결과 기대값의 81% 정도의 길이만 압출되는걸 확인하였다.


집에서 업무를 하는 기분이었다…

 

노즐의 흐름이 좋은 것에 대한 영향은 너무 변수가 많으니 무시한 , 압출기어에서 압출되는것만 반영하여 인쇄 하였다. (100/81=1.23이라는 압출배수가 이미 너무 높다..)

그리고 다시 인쇄! 사진이 안보이지만, 채움은 개선되었다. 브릿징 부분들도 준수하게 나왔다.


출력부분의 치수가 정밀히 맞도록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할 같아, 간단히 크기를 알고 있는 물건을 그렸다. 5, 10, 15, 20mm 각각 있는 계단형 모델이다. 4개를 각각 위에서부터 1.00, 1.10, 1.20, 1.23 압출량으로 설정하고 순서대로 한판에 출력하였다.

결과적으로 1.20~1.23 압출을 했을 크기가 정확하게 나왔다. 그냥 1.23으로 계속 쓰기로 마음 먹었다.

해당 설정값을 바탕으로 내가 선호하는 출력물을 뽑았다 


 

처음 시도에 압출불량이 제대로 나서그냥 필라멘트 먼지필터에 아보카도 오일을 쳤다. 아보카도 오일을 필라멘트에 묻어서 노즐로 들어가서, 노즐 흐름이 좋도록 응급조치를 하는 일종의 야매적인 해결법이다. (오일 종류는 끓는점이 높으면 된다. 보통 카놀라유도 쓴다. 아보카도오일은 제일 끓는점이 높다) 다행이  이후는 막히지 않았다  필라멘트만 쓰는데도 자꾸 막힌다. --


조치를 취하니 무사히 출력은 되었는데, 피곤하다. 게다가 역시 배를 보면, z wobble 보인다. ..

 

결과적으로, 오늘 출력에서는 압출배수를 수정하고 노즐에 기름질을 결과, 어느정도 준수한 출력이 됨을 확인 하였다. 하지만 압출량이 부족하거나 막히기 일쑤였고, 결정적으로 Z축으로 wobble 있다. 이제 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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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ITs 프린터 체험단 두번째 글이다. 

실제 출력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을 보겠다. 

프린터 하단은 봉인이 되어있지만 메뉴얼을 보고 추정하건대 Arduino + RAMPS + A4988 로 구성된 무난한 전자부 구성을 갖고 있다. 이건 뭐 할말이 없다.. 개인용 보다는 먼저 출력대행이나 교육기관용으로 일하던 친구라서 소음등을 신경 쓸 필요 없고, 그렇다면 궂이 4988이 아닌 다른걸 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프린터를 켜 보면 익숙한 4줄짜리 LCD 화면이 나온다. 3DITS의 펌웨어는 Marlin을 베이스로 안전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제거한 커스텀 버전이라고 실장님이 설명해 주셨다.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너무 지운거 아닌가 싶다. 동봉된 SD카드에는 소프트웨어가 들어있었는데.. Cura 15버전과 기기 설정파일이 있다. 슬라이서도 최신예의 기능보다는 쉬운 사용에 염두를 두신 것 같다. 

레벨링을 하려고 오토홈을 딱 눌렀는데, X, Y만 움직이고 Z축이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했다. 알고봤더니 노즐 온도가 올라가야 Z축이 움직이도록 안전장치가 되어있었다. Extruder도 아니고 Z축의 움직임이 막혀있어서 좀 의아했다. 

레벨링을 하면서 기구부가 정말 탄탄하다는걸 느꼈다. 레벨링을 한번만 잘 맞춰주면 뭐 거의 틀어질 일이 없을 것 같다. 의아한 점은, 오토홈을 한 뒤에 모터가 정지상태로 전류가 흐르면서 토크가 걸려있는데, 이 토크를 풀어주는 기능이 없다. (Marlin에서는 Disable Stepper 메뉴가 있다.) 메뉴얼을 보니 레벨링 할 때는 오토홈을 누르고, 본체의 전원을 내리라고 되어 있었다. ㅎㅎㅎ 이러면 뭐 되긴 한다만.. Z축은 그렇다고 해도 X,Y 모터는 정지시키지 말고 자유로이 움직익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 

레벨링을 끝내고 SD카드에 들어있던 레벨링 테스트 파일을 인쇄해보았다. 베드에 밭고랑을 인쇄하였다. 제공해준 SD card 안에는 Levelling과 Extrusion 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샘플 Gcode들이 들어있는데, 폴더명이 한글이라서 정작 프린터에서는 뭔지 안보인다. 한글은 좋지만 읽지 못하면 별 소용 없을 것 같다. 몇 개 안되니까 Root 폴더로 옮기는게 나을 것 같다. 

레벨링 후 테스트 파일 인쇄

레벨링은 뭐 무난하게 되었고, 베드 표면.. 표면강도가 생각보다 아주 단단하다. 표면이 강한 PC에 뽑는 느낌이다. ABS도 PLA도 아주 쩍쩍 잘 붙는다. 하지만 베드 스티커의 부착상태가 불량하여, 버블때문에 중간 불쑥 솟은 지역이 보인다. 인쇄할 때 별 문제는 없지만 좀 신경쓰인다. 이게 왜 이런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몇번 인쇄를 해 보니 Ultem 베드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일어난 일이라는걸 깨달았다;; 출력물이 고온에서 엄청 잘 붙고, 떨어질 때는 엄청 깔끔하게 잘 떨어진다. 그런데 좀 급하게 떼면 베드가 출력물을 안놔준다. 그 상태에서 좀 큰 출력물을 억지로 떼려고 하면 저렇게 밑의 접착성분이 들리면서 공기기포가 몰리는 것 같다. 쓰는덴 문제 없었다. 

조금 의아한 점은 프린터 인터페이스에서 노즐 온도를 바꿀 수 있는데, 이게 조그다이얼의 한 스텝마다 4도씩 바뀐다. 그래서 200도, 204도, 208도는 설정되지만 205도, 210도 이런거 못한다. ㅎㅎ 어차피 회전형 조그다이얼인데 1도단위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Gcode로 들어있던 cube를, 분홍색 PLA로 뽑아보았다. 

첫 출력물인 셈인데, 그냥 보기에는 뭐 흠잡을게 딱히 없다. 한가지 신경쓰이는건 Z 축 모서리가 반듯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건 슬라이서 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모르니까 판단하기가 힘들었다. 

 실제 원하는 모델의 출력을 위해 우선 업체가 정해준 Cura 1.5를 오랜만에 깔아보았다.  설정파일의 Nozzle temperature가 230으로 되어있었다. ABS용 gcode인가 싶었는데 베드 히팅 온도는 또 60도이다. 그냥 노즐 온도가 잘못 설정된 것 같다. 참고만 하고, 해당 설정을 기반으로 Simplify 3D 기반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겠다. 


큐라 15버전

 

이제 내가 좋아하는 Marvin을 직접 슬라이싱해서 프린트 해 보았다.

쿨링이 시원찮아서 출력중 오버행 부분(귀)이 위로 말려 올라가고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점점 나아지는게 보인다. 처음 설정에서는 쿨링이 엄청 부족하고 압출이 부분적으로 이상했다. 

냉각부족 + 스풀홀더의 위치가 하단이라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냉각에 관한 설정을 좀 강화하고, 피딩용 테플론튜브를 빼고, 윗뚜껑과 앞뚜껑을 모두 열고 시원하게 프린팅을 하니 점점 오른쪽으로 나아졌다. 

마지막출력물은 이마쪽에 압출불량이 생겼다. 슬라이서 설정상으로는 맞는데, (인필 20 외곽선 2 Top 5) 압출량이나 라인 폭 설정이 아직 안맞는 것 같다. 압출량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좋겠지만 펌웨어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압출 배수를 수정하기로 한다. 여기서부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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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들어서면서, 보조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stl파일을  '그림판 3D' 'Printing 3D'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있다.

하지만 미리보기(thumbnail) 안보여서 아쉬운데, 이를 해결해주는 작은 프로그램이 있다.

 

http://marlin3dprintertool.se/installation/

배포 홈페이지

 

Marlin 3D Printer Tool 맥가이버 처럼 프린팅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모여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에 하나가 STL view Thumbnail 기능이었는데, 윈도우 10 들어서면서 thumbnail preview 기능만을 따로 뺀것 같다.

 

https://github.com/cabbagecreek/STL-thumbnail/releases

Github 페이지

 


들어가서 'InstallStlThumbnail.msi' 받아서 설치하고, 'Install and Register STL Thumbnail' 눌러주면 끝이다.


용량이 큰 STL 파일이 한 폴더에 많이 모여있는 경우 로딩이 느리긴 하다. 가끔 오류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투자에 비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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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휴먼계정 해제를 해야만 했다. 내 프린터 생활도 바뀌어서, 아크릴 프레임이 파손된 Anet A8은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된 AM8로 바뀌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와중에 흥미를 끄는 체험단 모집을 발견하였다. 





신청결과 덜컥 당첨되었고, ()동해아이티 사의 3DITs라는 프린터의 체험단을 하게 되었다.

비가오는 목요일 오전에, 담당 실장님이 직접 오셔서 완제품을 설치해 주고 설명도 해주셨다.

나는 경험해본 프린터가 애증의 AM8 가끔 써본 Makerbot 전부라서, 얼마나 판단할 있을진 모르겠다. 특히 CoreXY구조는 궁금했었는데 처음 다뤄본다오늘은 수령후 외관에서 보이는 특징들만 언급하겠다.

 

받은 3DITs 프린터는 프레임이 철제절곡이고, 기구부도 모두 두꺼운, CNC 머시닝된 금속제 부품이다. 출력물로 만들어진 부품이 없다. 그래서 무게 20kg 상당의 아주 견고한 기계이다. 직동구조도 XY 모두 LM guide 이용되어 있고, Z축은 굵직한 2개의 연마봉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정도면 구조적 안정성은 확보된 셈이다. 이렇게 구조적으로 강성이 있는건 프루사타입이면서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연마봉, 출력물로 만들어져 있는 기존의 AM8 절대 따라갈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강하지 않더라도 저속에서 저온의 출력을 때는 비슷한 품질을 있다. )

  

익스트루더는 흔히 보이는 MK8 타입이며 핫엔드까지 직결식이다핫엔드가 자체제작이다. PEEK 소재로 Heat break 형성하여, 따로 핫엔드의 쿨링을 하지 않는다. 풀메탈이 아니라서 내부에는 테플론 튜브가 들어간다. 범용 핫엔드가 아니지만, 모델 자체가 2년간 학교에 납품되어 사용되던 모델인 만큼, 검증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써미스터, 히터, 테플론 튜브가 250 이하 용도로 쓰이는 부품들이라서, 250 이상으로는 사용이 것으로 보인다. 확인해보니 실제 온도범위도 250도까지만 지원된다. 쿨링팬은 2개나 달려있는데 슈라우드가 없어서 불안하다. 출력물로 만든 슈라우드라도 하나 달아주면 쿨링은 좋아지고, 히팅블럭쪽 열효율은 좋아질 같다.

 

따로 노즐목의 쿨링이 없기 때문인지, 180 이하로 온도를 설정하면 자주 Heating Fail 떴다. 이 Heating fail은 지정한 온도범위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그럼 프린터 인터페이스가 죽어버려서 다시 껐다 켜야 한다. e3dv6와 같은 능동적 가열 및 능동적 냉각이 모두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PID 값만 잘 잡혀있으면 사실 발생할 일이 없다.  


다행히도 200 이상의 온도를 설정했을 때 에는 (실제 프린팅을  때는) 온도의 출렁임은 별로 없었다.

 


Hobbed gear 특이하게 생겼는데, 가운데를 갈아내어서 필라멘트를 오목하게 잡아주도록 하다. 실제 써보니 모터가 탈조가 나거나 필라멘트가 갈려나가지, 기어가 필라멘트를 놓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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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t A8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가성비면에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중국산 3D 프린터이다. 그런데 Quality Check가 잘 안되는 제품이라 홀 가공이 안된 프레임이 오기도 하고, 프레임이 깨지기는 부지기수이며, 메인보드나 베드의 커넥터부분이 타거나(이건 사용자 과실도 있다) 심지어는 파워서플라이 자체가 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전기적인 안전문제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멀쩡히 잘 쓰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불탄 사람들도 다들 어제까지는 잘 썼다고 그러기 마련이다. 고전류가 흐르는 곳(주로 고온을 쓸 때의 히팅베드, 메인보드의 파워 터미널)의 접점부의 허용전류량을 늘려주는 것과 파워 서플라이 및 메인보드에 쿨링을 적절히 해 주면 취약부분은 극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아크릴 프레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당장 뒤집어서 Y 벨트 홀더를 확인해보면, 금이 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A8을 구매한 사람들은 어떻게 프린터를 보강할 지 고민하게 된다. 


출력물로 프린터를 보강하는 선택지를 선택한 경우, 각설하고 필자는 Leo_N의 Thingiverse에 올라온 디자인들을 적용하기를 권한다. 


Leo_N의 페이지 : https://www.thingiverse.com/Leo_N/designs/page:1


 필자는 약 8개월간의 삽질끝에 출력물로 보강하는건 웬만한건 거의 다 테스트 하고 고민 해 봤으며, 결국 프레임 강화 및 쿨링은 Leo_N의 디자인을 적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출력물로 보강하는 건 지난한 출력시간이 들어가며, 출력 품질은 확실히 향상되지만 결정적으로 프레임이 완전히 견고해 지지는 못하고, 아크릴 프레임 자체가 깨질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프로젝트가 탄생한 듯 하다. 


AM8 : Metal frame for Anet A8 (https://www.thingiverse.com/thing:2263216)


사진이 모든걸 설명한다.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프레임을 교체함으로서 프레임의 불안정성은 완전히 해결된다. 프로파일을 안내된 대로 재단하여 조립한다. 

2040 알루미늄 프레임을 길이별로 몇도막 재단하고, 코너 브라켓이랑 M5너트등으로 조립하게 된다. 

조립은 어렵지 않으며, 메뉴얼이 아주 잘 되어있다. 한국에서 이미 A8의 유저들에게는 유행이 되었으며, (현재 동*프로파일이라는 업체가 덕분에 아주 바빠졌다.) 기존에 A8을 갖고 계시던 분들이 새로이 A8을 구매하여 바로 AM8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메뉴얼이 영문이라 한국인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 메뉴얼을 한글로 매우 거칠게 번역한 버전을, 파일로 첨부한다. Thingiverse에서 원저자의 메뉴얼과 BOM(주문필요물품목록)을 참고하고, 첨부한 파일을 비교하며 조립하면 된다. 첨언하자면 이미 개척자와 같은 마음으로 AM8을 제작하신 분이 많이 계시고, 그분들께 연락이 닿으면 이미 주문하셨던 내역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AM8 빌딩 메뉴얼 번역.pdf




하지만 이 프레임갈이는 모든 전기적 위험성은 하나도 개선하지 못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전기적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생각이 들면 작업하기를 권한다. 


정작 나는 당분간 AM8으로 바꿀 생각이 없다. 현재 프린터의 퀄리티에 만족하고 있기에..

아쉬우니까 필자의 프린터 사진도 첨부하고 끝낸다.





첨언 : 중국에서 거의 불법으로 직구되고 있는 3dPrinter가 이렇게 열풍인 이유는 결국 가격이다. 단가를 따져보면 국내에서는 흙파서 장사를 해도 이렇게 단가를 맞출 수 없다. 하지만, 저가형 프린터는 한계가 분명한 제품이다. 부품들의 단가가 저렴하고 구매 후 많은 부분을 신경써 줘야 한다. 예를 들어, A8을 AM8으로 아무리 바꾸어도 오리지널 프루사 MK2S의 퀄리티는 따라가기 힘들다. 그에반해 국내제작된 프린터들의 부품들만 보아도, A8에 동급의 부품을 장착하려면 A8을 한대는 더 사는 비용이 필요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부디 이 프린터는 입문기로만 여겨지길 바라고, 국내에 있는 많은 저렴한 프린터들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지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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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나올 수 있다. (0.2 레이어, 순정상태)


이것저것 손을 댄후 현재의 출력물 상태(0.2 레이어)

최근에 중국 Anet A8 프린터의 직구가격이 엄청 싸게 풀리면서 많이 들어왔다. 참고로 필자는 2016 11월경 155달러에(;;) 구매하여 8개월간 굴리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가격만큼의 가치는 이미 뽑아먹었다 생각한다… 이에, 경험상 필요했던 부분들을 나열식으로 정리하고, 생각나는 내용들을 계속 붙여갈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틀린 내용을 지적해 주시면 생각나는대로 반영할 예정이다. 

되게 난삽하고 뒤죽박죽일 수 있으므로 시간이 많은 분은 처음부터 읽어보시고 아닌분은 Ctrl+F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Original Prusa i3 MK2S


Anet A8



현재 필자의 프린터

 

푸르사(멘델) 타입의 시작 :처음에 자신을 복제하는 기계에 대한 아이디어로 Reprap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최초의 Reprap 프로젝트인 Darwin 이후 Mendel타입의 프린터가 만들어졌다. 이 Mendel 타입의 프린터가 베드가 앞뒤(Y축)로 움직이며 프린팅헤드가 위(Z)로 올라가는, 우리가 알고있는 '푸르사'타입의 프린터의 시초이다. 


이후, Joseph Prusa(푸르사)라는 인물이 Prusa Mendel iterative 2(i2)이라는 타입의 개선판을 2011년에 제시하였고, 다음해 새로이 개선한 Prusa iterative 3(i3)를 발표한다. 여기에서 어물쩍 Mendel이란 말이 빠지면서, 베드가 앞뒤로 움직이고 Z축으로 올라가며 적층하는 구조의 프린터를 Prusa i3 type이 대표하게 되었다.


Mendel에서 출발하여 개선을 거듭해 만들어진게 Prusa i3이고, 여기에서 계속 개선을 해 온 것이 Prusa i3 MK2이다. 이 멘델구조를 본따 저렴하게 만들면서 최소한의 품질은 보장한 키트가 바로 당신이 구매하려 하는 Anet A8이다. 하지만 실제 Prusa i3 시리즈와는 기구적인 안정성과 부품 하나 하나의 스펙이 다르다. (꽤나 딸린다) 그래서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부분 위주로 많은 개조가 추천된다. (위의 사진은 이미 뭐가 많이 덕지덕지 붙었다가 떨어진 이후이다)

 



참고사이트

1. reprap A8 wiki (https://3dprint.wiki/reprap/anet/a8)

2. facebook Anet A8 포럼(영어)

3. 오픈크리에이터즈, 내써팝 (네이버 카페)

도면 : thingiverse.com에도 Anet A8 관한 포럼이 있다.

 

Anet A8 구입 : 해외직구 했었는데 요즘엔 국내 오픈마켓 직구가 싸다. 알아서.. 난 155달러 주고 기어베스트(Gearbest) 직구를 했었다.

 

부품 수급처 : 국내 시장들이 빠르고 조금 저렴한거는 외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다. 네이버 쇼핑만 검색해도 많이 나온다.

 

소모품(필라멘트) : 다뤄도 나오는 eSUN PLA+ 추천하고 싶다. 중국산인데 잘 나온다. 국산 필라멘트들도 나온다. Top3d, 레인보우, 아이노바 등등.. TT 필라멘트 실크계열도 색상이 특이하더라. 특히 Top3d는 비싼거는 비싼 값을 한다고 한다. 

참고로 가정에서 출력하려면 PLA재질이 좋을 것 같다. 재질 자체가 석유화합물이 아니며 인쇄시 Lactic acid 성분 외에는 다른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다. 반면 ABS등은 유해한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여 방에 날아다닐 우려가 있다. 프린팅 온도도 낮아서 비교적 안전하고 쉽다.

 



조립 : Youtube 동영상을 찾아보고 한다. 7시간정도 걸린다. David Dan이라는 Anet 회사측 채널이 있다.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8XvjHMPloavOhyGAy359qQ

 

조립시 주요 나오는 질문 


  1. 스크류 결합시, 커플러와 모터가 5mm 물리고, 커플러와 Z스크류가 5mm 정도 물린다. 그래서 스크류 가운데가 비어야 하며 이정도로 맞추면 상단 구멍이 Z 스크류가 입구정도에 걸치게 된다. 정상이다. 완전 관통하고 있으면 안된다.
  2. 컴퓨터와의 연결 : Anet A8 아두이노 '짝퉁'보드에 모터드라이버들을 합쳐놓은 단일보드이다. 컴퓨터와의 통신을 ,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하지만 라이선스 비용상의 문제로 정식 아두이노와는 다른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CH341' 검색해서 적용하자.
  3. X, Y 벨트 텐션 높게 유지해야 한다. 조여서 프레임이 변형되기 직전의 텐션을 이용하면 경험적으로 좋은 같은데, 오래 쓰다보면 벨트가 거지같아서 늘어지고 끊어지고 한다. GT2 6mm폭의 단단한 벨트를 사서 교체하면 된다. 추천 모딩에서 출력물을 이용한 벨트 텐션 모딩을 이용하자.
  4. 베드 레벨링 : 생각보다 쉽다. 1. 베드를 다 내리고 2. 노즐을 베드에서 2mm 위로 띄운뒤, 3. 종이한장 스치며 지나가도록 베드를 올려 맞춘다. 
    처음에는 양쪽 z축의 높이가 평행한지(정확히는, Z모터로부터 X축 연마봉까지의 길이가 같은지 확인) 확인한다. 베드 높이조절 스크류 (나비너트)를 거의 최대한 밑으로 내려놓고, Auto Home을 하면 Z축도 endstop 스위치가 눌린 뒤 올라와서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때 Z endstop의 위치를 조절하여 원점을 맞추었을 때 노즐끝이 베드 위쪽 2~3mm 정도에 오도록 한다. 스크류를 돌리면서 베드를 노즐까지 올려주는데, 이때 한쪽부터 다 올리지 말고, 네(4) 꼭지점을 돌아가며 같은 각도만큼 나사를 회전시켜준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균일하게 올린다. 이러면 베드가 휘는 현상이 적다. 이후 베드 높이 조절 스크류를 조금씩 돌려가면서 양 네 모서리와 베드 한 가운데, 다섯점이 A4한장이 간신히 들어갔다가 긁히면서 나오도록 맞춘다. 베드가 원래 휘어있으면 안맞는다. 이때는 유리를 깔아야 한다... 유리를 베드에 붙일 때는 종이집게로 집으면 그냥 된다. 
  5. 이거 프레임에 종이 다 떼야돼요? : 안떼도 문제는 없는데 찝찝할꺼다

 



인쇄 : 

1. slicer 프로그램에 원하는 *.stl 파일을 올리고, 원하는 설정대로 슬라이싱 한뒤, gcode로 저장하여 sd카드에 담는다. 

-사실 이건 이 과정만 한사발이고 선택지도 많다. 인쇄 팁에서 이거저거 말하겠다.


2. 프린터를 예열한다. (Preheat pla 등 원하는 Hotend 온도에 맞춰서 : pla는 200도면 된다. )

3. 필라멘트를 끼워서 압출이 되는지 손으로 밀어 확인한다.

4. 베드 레벨을 확인한다. 

5. 인쇄시작을 누른다. 


인쇄를 하면서 많은 삽질을 해야 할 텐데, 추천하는 방법은 20mm cube를 내부채움을 적게 해서 계속 인쇄해 보는 것이다. 좋은 품질의 외벽과 정확한 크기를 얻을 때 까지. 

당장 피카츄가 뽑고 싶어도 저게 잘나오기 전까진 우선 참아야 한다. 





인쇄 팁 : 


Anet A8은 다 구색은 갖추고 있는 프린터이지만 구조적으로 단단하진 않다. 출력물의 속도를 높이면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특히 가속도값을 낮춰주는게 좋다. 출력의 원리상 FDM은 어쩔 수 없이 느리다. 나같은 경우는 Slic3r prusa edition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Prusa i3 MK2용 프로파일을 가져다가 조금 더 느리게 하고 설정을 손봐서 사용한다. 속도를 조금만 타협해주면 보통 인쇄 퀄리티가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나온다.  


슬라이서 프로그램은 Cura 15, cura 2.4, Slic3r prusa edition, Simplify3D, Craftware, mattercontrol 등이 있다. 검색이 필요하고 사실 여기에서 많~은 삽질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Cura이다. 기능이 단순해서 초보자가 하기에 쉽고 한글 번역본도 있었던 것 같아서 간혹 구버전을 추천해주시긴 하는데 그냥 최신버전 쓰는게 멋지다.(2.X가 최신이고 14.X나 15.X가 옛날버전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slic3r prusa edition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Prusa type의 프린터에 맞춰서 설정되어있다. 그런데 사실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 같다..... Craftware나 mattercontrol도 완성도가 높고 특히 Craftware는 인터페이스가 예쁜데, 내가 사용을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보통 전문적인 분들은 궁극적으로는 Simplify 3D를 사용한다. 유료이고 150달러정도라서 Anet A8 한 대 가격이다. 결론적으로 돈의 값어치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라이트 유저로서 프린터가 150달러짜리인데 이걸 또 사서 쓰는건 배보다 배꼽이 큰 꼴 같아, 필자는 사용하지 않는다. (권장하진 않지만 크랙버전이 존재한다) 참고로 simplify 3d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서포터를 내가 원하는 곳에 수동으로 생성 가능하다는 사실 덕분인데, 이게 써보니 매우 강력하다. 그런데 이 기능이 Craftware에서도 된다. 


PLA는 첫 레이어를 제외하고 2~3번째 레이어부터 출력물쪽의 쿨링을 세게 해 주는 것이 거의 황금법칙이다. 출력된 출력물을 빨리 식혀주면 노즐에서 밀려나온 플라스틱이원하는 모양 그대로 굳기 때문에 Bridge구조 Overhang은 물론이고 인쇄 벽면의 품질도 월등히 좋아진다. 


베드 안착은 PLA 재질은 Painter's tape 한국말로는 마스킹 테이프 위에 하면 쉽다. 너비가 두꺼운 마스킹 테잎도 잘 찾아보면 판매한다. 알루미늄 베드나 유리베드 위에 붙여서 그 위로 출력하면 된다. 하지만 출력물을 다시 뗄 때 결국 테이프가 찢어지기 쉽기 때문에 유명한 Elmer's glue 혹은 그냥 문방구에서 파는 목공용 풀 등을 유리베드 위에 펴바르고 그 위에 프린팅 하는게 좋다. 

아니면 그냥 유리 위에 잘 뽑으면, 작은건 잘 붙기도 한다. 하나 참고할 점은 베드 안착이 잘 되면 온도를 높게 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는 베드 온도를 아예 안올리고 해도 된다. 

하지만 필라멘트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너무 안 올리면 출력물이 위로 휠 수도 있다. 이를 못잡아서 출력물이 통째로 다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온도를 약 40도 정도는 주고 작업하는 편이다.


베드에 붙어있는 출력물을 뗄 때는, 우선 식히는게 잘 떨어진다. 그담에 그냥 손으로 떼면 된다. 잘 안떨어 질 때는 껌떼는 칼 같이 생긴 몇천원짜리 금속 헤라를 사용하면 된다. 스크래퍼 라고 해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전용 스크래퍼가 있는데 인체공학적인 고려가 되어있고 끝이 보통의 스크래퍼보다 얇게 처리되어있다. (그리고 비싸다.) 그래서 필자는 기존의 스크래퍼의 끝을 약간 연마하여 얇게 하였다. 이를 출력물의 바닥에 대고 툭툭 치면 잘 떨어진다. 출력물의 베드 안착면이 완전 수직이거나 오히려 90도 이상이면 헤라가 잘 안들어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력물이 바닥에 붙은 면 중에서 적어도 한 구석은 45도 각도의 챔퍼처리를 한 면이 있는게 떼기 편하다. 풀이 너무 단단하게 붙었으면 물을 바른다. 






개조파트 


전기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 : 중국산이라서(?) 불나고 녹아내린다. 한국에서 파는 가전제품이면 필요한 KC인증따위 없다. 직구니까.. 알아서 주의하자. 장기간 작업등을 하려면 추천하는 작업을 하자(우선순위를 매겨서 적었다.)


  1. 설명서와 메인보드의 파워 극성이 반대로 표시되어 있을 때가 있다. 보드에 적혀있는 (+, -) 보고 연결한다. + 붉은색이고 - 검은색이다. 신형보드가 설명서와 반대로 되어있었던 것 같다. 
  2. 히팅베드의 터미널(전선과 보드의 연결부품, 플라스틱 안에 금속핀) 잘라버리고 직접 납땜하는게 좋다. 6개의 핀이 있는데 가운데 두개는 써미스터이고, 양쪽 두개는 각각 히팅베드이다. 양쪽두개씩은 각각 같은 단자가 나뉘어 있는 것이므로 한데 뭉쳐서 납땜하면 된다. 핀을 순서를 매긴다면, (1,2) :히팅베드 한쪽 (3)써미스터 한쪽(4)써미스터 다른쪽 (5,6) 히팅베드 다른쪽  (히팅베드랑 써미스터는 극성이 없다) 이런 순서대로 직결 납땜을 한다.
  3. 메인보드의 히팅베드와 핫엔드로 가는 커넥터도 부실하다. 초록색 커넥터들이 6개가 모두 똑같이 생겼으면 구형이므로 떼버리고 직결 납땜하고, 가운데(핫엔드) 다르면 그나마 교체형이라 안전하다. 그래도 안심할 없으니 고전류 터미널로 교체하는게 좋다. (XT60등) 위의 사진은 신형 보드를 받아서, MOSFET 릴레이 장착 및 전선 클램핑 작업 후, 그냥 베짱으로(..)굴리고 있는 모습이다. 
  4. SMPS입력단에 퓨즈설치 스위치 설치(내써팝에 있다)
  5. SMPS 12V 350W 급에 어느정도 인증 받은것으로 교체(내써팝에 있다)
  6. 만약에 히팅베드를 많이 사용한다면, MOSFET 릴레이를 장착하는게 좋다. 고전류를 메인보드에 가지 않도록 우회시키고 오직 스위칭 신호로만 작동하도록 함으로서 메인보드 커넥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위키에 보면 자세한 도면이 나와있다.

 


 

개선 모딩 추천 : 우선 어찌어찌 출력만 되게 조립을 했으면, 끝이 보이지 않는 개조작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 출력물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보강한다… thingiverse.com 에서 제시하는 키워드를 검색해보자

 

  1. 'Anet A8 blowfan duct' : PLA재질의 출력시에는 쿨링을 언제나 만땅으로 틀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출력되는 바람의 방향이 노즐의 끝을 쳐다봐야 하는데, 이게 효과적이려면 새로운 덕트를 설치하는게 좋다. 추천하는건 Circular duct Spriya등이다. 효과가 크다. 참고로 PLA 출력하면 핫엔드 근처에서 열때문에 휘어서 밑으로 쳐진다. ABS 출력하거나 PLA 출력후 보강이 필요하다. 무튼 쿨링이 되면 Bridge overhang 출력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

 

  1. 'Anet A8 Belt tension'으로 검색한다. 손으로 일정 이상의 텐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를 도와주는 모딩이다. 이것도 효과가 크다. 벨트 텐션이 적으면 출력물 모서리에서 물결무늬가 크게 나타난다.
  2. 아크릴 프레임이라서 흔들거린다. 'Anet A8 Frame stabilizer' 검색해서 옆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프레임, Y축이 찌그러지지 않는 프레임 등을 적용한다.
  3. Z endstop 위치를 고정시키지 않고, 나사로 돌려서 미세하게 조절하는 모드가 필수이다. 'Anet A8 Z endstop'으로 검색한다.

 



밑으로는 필요없을 수도 있는 과정이다.

 

Z wobble : 이걸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에 논란이 있는거 같은데, 내 개인적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전산스크류가 완전히 반듯할 위쪽을 고정하면 도움이 있지만, 전산스크류가 조금이라도 휘었다면 위를 고정하는게 오히려 독이 된다. 내가 사용하던 방법은 Z축 이송용 황동스크류를 빼서 밑으로 보내고, 이걸로 밀어올리는 방식(X, Y방향 변이는 전달이 안되도록)이었다. 근데 요즘은 빼버렸다. 빼도 나오는거같아서.. 결국, 문제가 없으면 건들지 않는게 좋다.

 

뻑뻑한 X,Y축 : 벨트 텐션을 걸어놓지 않은 상태에서도 X Y축이 뻑뻑하면 당연히 부드러운 프린팅이 힘들고, 시끄럽고, 어딘가는 계속 마모된다. 뻑뻑한 이유로는 연마봉이 휘어있을 수도 있고, 리니어베어링이 후졌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뭐 교체를 하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베어링이랑 연마봉이 다 멀쩡해도 뻑뻑한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연마봉과 베어링의 방향이 제대로 정렬되지 않았을 수 있다.

베드를 떼어서 양쪽의 연마봉을 각각 움직여 보자. 혹 더 뻑뻑한 쪽이 있는지.. 원래는 그냥 흐느적흐느적 잘 흘러야 한다. Y축은 이미 아크릴 프레임에 고정된 위치로 구멍이 나 있고, 베드 받침대도 철제에 구멍이 나 있어서 자유도가 적다. 그나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4개의 리니어베어링+홀더를 서로 바꿔가면서 잘 움직이는 조합을 찾는것이다. 그리고 베드에 베어링나사를 완전히 조이기 전에 연마봉을 모두 집어넣고, 잘 움직이는걸 확인하면서 나사를 마지막으로 조여준다.

X축도 X carriage는 리니어베어링이 붙어있고 금속판에 나사탭이 나 있어서 자유도가 높지 않다. 리니어베어링을 서로 바꿔가면서 잘 움직이는 조합을 찾는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연마봉 하나씩은 잘 움직이는데, 양쪽을 고정하고 나면 뻑뻑해졌다. X idler(긴 리니어 베어링이 들어가있는, Z축으로 움직이는 부분이자 X 축 모터와 연마봉 양쪽을 고정하는 부분)의 연마봉 사이 간격과,  X cariage에서의 연마봉 사이 간격이 약 0.8mm정도 유격이 있었다. X carriage는 금속이었으니 답이 없어서, X idler를 0.8mm간격을 더하도록 새로 고친뒤 인쇄해서 교체하였다. 


참고로 플라스틱(Igus, 이구스) 베어링은 조용한데, 유격에 훨씬 민감한 듯 하다. 나의 경우에 축이 정렬되어 있지 않면 slip-stick을 일으키면서 연마봉에 쩍 달라붙었다




하우징 제작 : Anet A8 조용한 프린터이긴 하지만 스텝드라이버가 TMC2100 아니므로, 모터에서 계속 소리가 나고, 진동도 난다. (밑집에서 올라온다.) 

진동은, ~꺼운 EVA 매트(요가매트나 아동매트 ) 깔아주고 올려야 바닥이 울리지 않는다

소음은, 챔버를 제작해주는게 도움이 된다. 나는 IKEA 이케아의 LACK 소탁자를 두개 사서(개당 만원이다) 조립하였다. (이게 외국에서 유행했었다.) 챔버는 소음뿐만이 아니라 ABS 재질의 출력시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AnetA8 위에서 이야기한 개선점등을 적용하지 않고 ABS 뽑는건 조금 위험하다. 특히 사람이 집에 없을때는 하지 말자. 참고로, 소음이 상관없이 그냥 작게 챔버가 필요하면 PC 0.5T짜리를 사다가 가위로 오리고, 가열하고 접고 해서 베드가 움직이는 공간만큼만 감싸면 된다.

 



Pronterface 접속 : 인쇄는 보통 SD카드를 이용하는게 좋다. 컴퓨터가 자유로울 있으니까. 하지만 PID 재설정등의 작업을 하려면 usb 인터페이스 상에서 프린터를 직접 컴퓨터로 제어하는게 편하다. Pronterface 검색하고 인스톨한다.



 

펌웨어 업데이트 : Marlin 계열 펌웨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일부 g-code 제대로 안돌아간다. 이를 해결하고 추후 핵심 부품등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펌웨어를 바꾸는게 편하다. 'Skynet Anet A8' 검색하면 간편하게 페이스북 클럽에서 2.3.2 버전용으로 아두이노 IDE까지 통합된 버전을 받을 있다. Configuration.h 자신의 상황(LCD 버튼수, z endstop 종류 ) 맞는 버전으로 골라서 집어넣고 컴파일 한뒤 업로드 하면 끝이다.

 


Extruder 보우덴(Bowden) 타입으로 교체 : Bowden 자전거 브레이크선 안에 강선이 돌아다니듯이, 모터를 따로 빼고 멀리에서 필라멘트를 노즐로 밀어넣어 주는 방식이다. 여기서부턴 취향이다. 보우덴 타입을 하면 모터가 따로 빠져있기에 헤드가 가벼워서 출력물의 속도를 올릴 있는데 어차피 히팅베드가 움직이는 프루사는 어느 속도 이상 올라갈 없다. 그래도 개선은 된다. 보우덴이 아닌 기존의 방식(핫엔드 위에서 바로 밀어주는 방식) 직결식, Direct-drive라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e3d Titan Extruder 가품을 가벼운 스테퍼모터에 연결하여서 직결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Triangle Lab, 알리익스프레스) 이후 보우덴 방식으로 교체도 해 볼 생각이다. 

 


핫엔드의 교체 : E3dv6으로 교체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E3dv6 정품은 노즐이랑 이런거 가격이 이미 Anet A8 달기엔 배보다 배꼽이 크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있다. 보통 e3dv6 가품은 품질이 안좋아서 70%이상은 안좋은 제품을 받으시는 것 같다. 나는 e3dv6 가품을 달았는데, 운좋게 괜찮은 제품을 구했다. (Triangle Lab, 알리익스프레스)

 

익스트루더 교체후 칼리브레이션 : 익스트루더를 교체하였으면 익스트루더의 스텝간격도 바꿔야 한다. Extruder calibration

 

  1. Pronterface 접속
  1. Hotend 가열(보통사용하는 온도 : pla : 200~210, abs:240)
  2. 필라멘트, 익스트루더 위쪽 120mm 지점에 네임팬으로 표시
  3. 가열이 끝난 후, G1E100F30 (익스트루더 100mm 30mm/sec의 속도로 압출)
  4. 압출이 끝난 , 익스트루더 위쪽에서 남은 길이를 잰다.
  5. 남은 필라멘트 길이 - 20 = 실제 압출된 길이 된다.
  6. 웨어적으로 보정하려면, configuration.h 현재의 스텝값에 보정값을 곱한뒤 업로드하면 된다.
    1. (firmware 상의 현재 스텝값)*(100/실제압출길이) = 실제 스텝값
    2. 예를 들어, 98mm가 압출되었다면 (100/98)=1.020배 스텝값이 늘어야 한다. 이를 보정값이라고 하자.
    3. 예를들어, 현재 435.0이 스텝값이었다면 보정된 스텝값은 보정값을 곱한 443.7이 된다.
  7. 펌웨어를 만지기 싫다면, 슬라이서에서 압출값 multiplier 집어넣어 보정하는 방법도 있다. (비추)



Hotend PID 칼리브레이션 : 핫엔드의 온도가 출렁출렁거리면 PID 튠을 다시 해 주어야 한다. PLA를 뽑기위해서는 쿨링을 거의 언제나 100%로 돌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PID 튠을 해주어야 한다. 참고 : https://www.thingiverse.com/thing:2133328

  1. 프린터와 컴퓨터 연결
  2. pronterface 접속
  3. M106 S255 전송 쿨링팬을 100퍼센트 가동한다.
  4. M303 E0 S200 C8 전송 : PID 오토튠을 시작한다. 핫엔드는 0번이고, 온도는 200도이다. 8번 시행한다. 
  5. pronterface에서 echo로 돌아온 Kp Ki Kd 3가지 값을 복사한다. 
    예시 :

  6. Classic PID
    Kp: 22.62
    Ki: 2.21
    Kd: 57.96
    Info:PID Autotune finished ! Place the Kp, Ki and Kd constants in the Configuration.h or EEPROM
  7. 얻은 값을 펌웨어의 configuration.h 에서 이전 PID 상수값에 덮어쓰고, 펌웨어를 재 업로드 한다.



Comment +4

  • BlogIcon V_L 2017.09.06 04:27 신고

    다리 인쇄한 것이 예술이네요^^

    cura 세팅값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와 진짜 구미가 확땡기는데 이거 막상 구입해도 뭘 알아야..
    초보자는 공부 무지하게 하고 시작해야 하는분야겠죠

  • 와 이거 구미 확당기네요 이것만 있으면
    솔직히 피규어 같은거 간단하게 만들어서
    직접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와..설랜다

  • 올려주신 글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최근 A8 구입해서 맨땅에 헤딩하며 익히는 중에 큰 도움이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중에 cube 출력하신 것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X 글자 주변에 물결이나 모서리 뭉침등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조건 잡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50mm/s 로 진행하고 AM8 로 업그레이드 한 상태인데도 저런 표면이 나오지 않아서 무엇을 더 손대어야 할지 고민중닙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