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라는 유령이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방금 암호를 못찾아서 암호를 찾다가, 좋은 방법을 알게 되어서 적어놓는다.
원래 은행홈페이지의 공인인증센터에서 조회를 할 때에는 암호를 입력하는데에 5번의 기회만 있고, 모든 기회를 틀리면 아예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수고가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러시안룰렛같은 5번의 기회에 대한 제약 없이, 마음놓고(?) 암호를 넣어볼 수 있다.
방금 필자는 내가 사용할만한 숫자와 특수문자 및 영어단어를 조합해서 옆에 주욱 늘어놓고, 하나씩 대입해 보는 수제 brute force 방법으로 약 13번만에 암호를 찾아내었다. 어쨌든 찾긴 찾았다...
방법은 이렇다.
1. 한국정보인증 사이트에 접속한다.
2. "관리"항목을 선택한다.
3. 화면의 "2. 인증서 암호 확인"을 클릭한다.
4. 열심히 찾는다.
이렇게 찾은 암호는 나중에 다시 까먹는다.
나만그런진 모르겠지만, 쓰는 빈도가 높지 않기에 나중에 꼭 필요할 때가 되면 까먹는다.
공인인증서를 보관할 때에 포스트잇 등으로 암호에 대한, 나만 알아볼 수 있는 힌트를 적어서 같이 붙여놓으면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방금 필자처럼 에버노트에 저장을 하고, 비밀번호 텍스트를 암호화 하여서 보관할 수도 있다.
에버노트 비밀번호를 잃어버린다고? 그래도 그건 그나마 찾기 쉬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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